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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지수 닭가슴살 요리법 치킨 카프레제 만들기카테고리 없음 2021. 8. 23. 01:05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이 길어지면서 하루 종일 아이들 간식을 준비하고 이것저것 먹다 보니 먹는 양도 꽤 늘어난 것 같습니다.
평소에 같이 먹었을 뿐인데 오랜만에 같이 보낸 신랑이 저보고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은데~ 배는 괜찮냐고 물어봤어요--;;
어디에도 나가지 않기에 몸과 마음이 해이해진 것도 사실이다.갑자기 더워져서 얇은 옷을 입어보니 사태의 심각성이 느껴졌습니다.그래서 잠시 식단관리를 해보기로 결정. (웃음)
제가 원래 닭 가슴살을 좋아해서 등심으로만 잘 먹거든요^^
예전에도 계속 먹을 생각으로 냉동고기를 1Kg씩 사두기도 했습니다.아무래도 냉동이라 맛이 떨어지기 마련.
그래도 냉장육을 사다 놓으면 유통기간에 쫓겨 먹게 되면 여러 번 먹게 되는데 수지 닭 가슴살은 냉장 제품이면서도 유통기간에 여유가 있어 좋더라고요.
엄선된 국내산 양지머리를 18시간 이상~24시간 미만으로 소금에 절인 것으로 닭의 비린내 없이 바로 먹기 좋습니다.
저는 고기 자체의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향미 증진제가 들어있는 것은 질릴 정도로 잘 알고 있습니다.뭐랄까... 소시지 같은 맛... 뭔지 알죠?
소금, 후추만으로 시즈닝하여 산뜻하고 고소함이 입에 딱!^^
복덩어리가 너무 고기가 조금만 뭉쳐도 안 먹고 토하는 아이인데 요즘 자주 먹는 카레에 넣어주면 전혀 가리지 않고 잘 먹더라고요.
이렇게저온조리를하면재료본래의수분은최대한유지되고단백질손실도최소화할수있으니까아이들도열심히먹어야겠죠?
또 이렇게 다 손질이 되고 공을 들이고 있으니까 너무 편하죠."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요리에 사용하면 음식의 맛도 좋아져서 카레, 샐러드, 샌드위치, 월남쌈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치킨카프레제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웃음)
이탈리아 샐러드인 카프레제의 유래를 찾고 있는데, 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잘 먹어도 비키니를 입고 싶은 여성을 위해 개발한 메뉴라고 합니다. ^^
그만큼 맛과 영양은 풍부하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여기에 담백하고 맛있는 닭가슴살을 더해 푸짐한 식사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제 레시피는 계량컵 200ml를 1C로, 계량스푼 15ml를 1T, 5ml를 1t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소요시간 : 15분
[소스재료] 올리브유 1.5T, 발사믹 식초 3T, 다진마늘 1T, 올리고당 1T, 디종머스타드 1T
치킨 카프레제에 넣는 닭 가슴살을 양념에 졸이는 과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치즈와 토마토만으로 만든 샐러드보다 치킨카프레제가 훨씬 맛있어요.(웃음)
와인 안주로도 좋으니까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