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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채볶음밥 만드는 법 간단한 수제 요리
    카테고리 없음 2021. 8. 27. 14:17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빨리 지나간 탓에 벌써 이렇게 주말이 찾아왔네요 오늘은 간단한 자취요리라고 할 수 있는 야채볶음밥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야채볶음밥은 많이 만들어봤을테니까 그렇게 언급할 일은 없겠지만 제가 만든 방법과 기존에 만든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그 차이를 적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또 글을 써봅니다.

    이번 메뉴는 집에 식은 밥이 남아 처치가 곤란한 상황이라면 더욱 추천해드리는 메뉴이지만 만드는 과정이 단순한 것에 비해 그에 따른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므로 볶음밥으로 식은 밥 처리와 맛있는 음식 모두를 체크해 보세요.

    <필요한 재료> 밥 한 그릇 감자 1/4개 양파 1/5개 당근 약간 대파 한 줌 마늘 3톨 베이컨 2열 표고버섯 1개 굴소스 1T 올리브유 2~3T 소금 2/3t 후추, 파슬리가루 약간
    먼저 위에 말한 분량의 재료를 준비하고 감자, 당근은 잘 익지 않으니까 잘게 다지고 베이컨과 나머지 야채는 위의 이미지처럼 썰어 준비하세요.
    제일 먼저 썰어준 마늘과 잘게 썰어준 대파를 올리브유 2~3T를 두른 팬 위에 볶아줍니다.대략 30초 정도 볶아주신 후 다른 재료를 추가해주세요.
    그리고 베이컨을 추가하여 살짝 볶아 감자, 당근, 표고버섯을 추가하고 분량의 소금, 후추로 간을 하여 잘 익지 않는 감자와 당근이 거의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파는 금방 익기 때문에 마지막에 양파를 넣고 조금만 볶은 후 준비된 밥 한 공기를 추가하여 볶은 재료와 잘 섞이도록 섞습니다. 볶음밥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밥이 조금 딱딱해야 하지만 식은 밥의 경우 수분이 많이 날아간 상태이기 때문에 볶음밥을 만들기에 딱 좋은 재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무리로 굴소스 1T나 간장 1T를 추가해서 맛이 골고루 배도록 잘 섞어가면서 볶으면 그럴듯한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야채볶음밥은 소금만으로 맛을 내셔도 맛있습니다만, 이렇게 굴소스를 넣으면 풍미가 한층 업그레이드가 되니까 집에 굴소스가 있으면 넣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완성된 요리는 접시로 옮기고, 마무리에 파슬리가루를 조금 뿌리면 더욱 맛있어 보이는 요리가 됩니다. 이번 메뉴는 김치와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아무래도 저는 피클이 더 잘 맞는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요.
    아무래도 메인 재료가 밥이기 때문에 어떤 각도에서 찍어도 특별히 예쁜 비주얼을 찾기는 어렵지만, 뭐, 맛만 좋다면 어느 정도 허용되기 때문에 이번에는 예쁜 비주얼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참고로 햄보다는 베이컨이 훨씬 잘 어울리고 맛도 좋아요. 거기에 표고버섯을 더하면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져 풍미와 식감이 잘 어우러진 느낌이 들었어요.

    오늘처럼 한가한 주말에 혹시 먹다 남은 식은 밥이 있다면 서슴지 않고 만들어 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키워드 챌린지를 위해 7일마다 도전한 키워드와 관련된 요리를 만들어야 해서 같은 요리를 반복해서 만드느라 조금 지쳐가고 있었는데 오늘은 그런 거 다 무시하고 아무거나 올릴 수 있어서 마음이 더 가볍네요.

    앞으로는 키워드 챌린지에 대한 주제는 줄이고 제가 만들고 싶은 음식 위주로 콘텐츠를 발행하는 횟수를 늘려갈 생각이니 홈베이킹 관련 레시피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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