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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큰한 홍합국을 만들다
    카테고리 없음 2021. 9. 23. 05:59

    안녕하세요 네뜨입니다요즘 대부분의 시장을 온라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에 정말 오랜만에 집 근처 슈퍼에 갔어요.날씨가 좀 따뜻한 편이라 아이와 함께 산책 겸 다녀왔습니다.저녁이 가까운 오후였는데 깜짝 놀랐어요.원래 그곳은 평소 장사가 잘되는 곳이 아니라 한적한 편이지만 쇼핑 온 사람들은 거의 명절 수준이었어요.정말 다들 집에 있으면서 집밥을 많이 해드시는 것 같았어요.특히 해산물과 고기코너는 더 번화했어요.저도 거기 돌아다니면서 하나 가져온게 있어요.'한 봉지를 담아 가세요'라고 적혀 있었는데 '홍합'이더라고요. g는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대략 1kg는 될 것 같아서, 저녁에 남편과 한잔 하려고 생각해 한 봉지를 가져 왔습니다.

    이거 정말 이만한 안주가 없죠? 요즘 남편과 사랑하는 사이 얘기하면서 포장마차 가자고 했는데 아직 아이가 어리고 지금 다시 상황도 그래서 언제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그래도 집에서도 그 분위기를 내 봤어요.

    보통 맑은 국물에 많이 끓여 먹는데, 여기에 맞히도록 또 변화를 주면 이 또한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예전에 이 밥은 ㅏ책에서 몇 번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홍합탕 만드는 법

    홍합 1kg 대파 10cm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고운 고춧가루 1큰술 2큰술 식용유 2큰술

    청주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스프 간장 합금

    선택재료 : 우동면을 세척하기 먼저 씻는 과정이 중요합니다중요한 일이긴 합니다만, 이것 뿐이라면 절반 이상은 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저는 손질된 것을 사 왔기 때문에 그렇게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슈퍼마켓에서는 대체로 손질된 것을 팔고 있죠.

    봉지로 바로 뜯었는데 그래도 이물질이 조금은 보이네요.

    소금 1큰술을 넣고 물을 부어 비비면서 흡수시켜 줍니다.
    다음에 하나씩 볼게요.표면에 있는 것은 서로 섞어서 제거하거나 브러시로 정리합니다.
    이렇게 이미 열어 버린 것이나 깨진 것은 상태가 안 좋으니까 과감히 버려 주세요. 이런게 섞이면 국물이 탁해져요.
    그리고 수염으로 알려진 발기술!!! 이것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가위로 자르거나 아래로 당겨 제거합니다. 방향을 잘 잡아 살을 빼야 살까지 찌지 않아요.
    이제 물에 3번 정도 섞으면 다시 헹궈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파조림, 고추는 큼직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청양은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세요.홍고추는 비주얼 담당이기 때문에 역시 없으면 넣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팬에 고춧가루와 식용유를 두르고 약한 불에서 1분정도 볶아주세요. 매운 향이 확 올라와요
    여기에 홍.합.을 넣고 입이 열리는데까지 볶습니다.
    반 이상 열면 물 4잔이랑 청주 3큰술 넣어요
    중강불에서 보글보글 끓이세요.
    다 익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일단 국간장을 한 스푼 넣고 간을 할게요간장은 맛을 보고 추가해 주세요. 저는 2큰술을 넣었습니다.
    일단 끓이다가 대파와 고추를 넣고 푹 끓여서 마무리합니다.
    이거는 좀 뜨거운 게 더 나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냄비를 조금 끓이면서 먹었어요뭐 그냥 술 부르는 안주죠 ㅋㅋㅋ 사실 너무 오래 끓이면 쪼그라들고 적당히 끓이는 게 더 맛있는데... 국물 맛은 이렇게 끓이면서 먹어서 더 맛있거든요.
    마지막으로 꼭 사리를 넣어서 드셔보세요.바닥 쪽에 국물이 더 진하고 맛있거든요.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3주는 더 길고 힘든 시간이 될 것 같은데...우리 다 같이 잘 이겨냅시다이웃분들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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