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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늦은 밤이었어요. 요즘 서로 관리하느라 저녁에 뭐 안 먹기로 했는데 누가 먼저 먹을까? 소리만 나면 무너지는 거 알기 때문에 조심하고 있었지만 이날은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배고픔으로 결국 제가 말없이 야식을 만들어버렸습니다. 둘이서 맛있게 오물오물 먹으면서 이렇게 밤에 먹으면 다 맛있다면서 누가 더 많이 먹을 수 있을까 대결하듯 순식간에 먹어치운 것은 백종원 기름떡볶이입니다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늦은 시간에 만들어도 금방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다음에 쌀떡볶이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잘 먹었잖아요. 저번에 만들어 보고 맛있어서 일주일에 몇 번 만들어 먹을 정도였어요오늘은 모든 조미료가 완벽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어요참기름을 저는 듬뿍 넣어줬는데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백종원 기름떡볶이 만드는 방법은 주어진 양만 잘 지키면 되는데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고 먹으면 역시 백선생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맛있죠 백종원의 떡볶이 레시피는 믿고 먹을 수 있잖아요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떡볶이2컵(쌀떡볶이로 했어요) 대파12컵 고춧가루1+12컵(굵기1 고운12) 황설탕 1.5큰술 참기름 1.5식용 기름 3큰술 깨소금 약간 제일 먼저 준비한 떡은 씻겨주고 하나씩 분리해서 준비해야 돼요냉동실에 있던 거라면 물에 담가놓고 부드럽게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씻으면서 하나씩 분리해서 빼내서 물기를 제거하고 준비해 주었어요. 대파를 쑹덩쑹덩 썰어주고 양은 많이 넣어줘도 되지만 잘 알려준 양은 0.5컵이에요백선생님이 더 넣고 싶으면 맘껏 넣어줘도 된다고 해서 저는 파기름을 너무 좋아해서 조금 더 장만했어요. 양념도 금방 넣어요 국간장에 설탕을 넣어요이때비율은정확하게1:1을맞추어서넣는것이중요합니다. 고춧가루도 넣어주고 참기름도 1큰술이지만 이것도 좋아하면 많이 넣어줘도 된다고 해서 저는 좋아하니까 3큰술 넣었어요.3~4그릇 분량까지 넣어도 된다고 하니 양은 자유롭게 조절해 주세요. 양념을 넣어주시면 모든 재료가 잘 섞일 수 있도록 위생장갑을 끼고 버무려주세요떡이 엉키도록 잘 섞어 주세요. 원래는 기름을 넣고 양념을 한 떡을 넣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백종원 레시피에서는 미리 식용유 3을 넣고 섞습니다한번에 다 하고 나서 넣고 굽기만 하면 돼요~ 양념한 채로 팬에 올려놓고 약한 불로 구우면 되는데 이때 중요한 건 겹치지 않게 평평하게 올려서 바닥에 잘 닿게 해서 구워주면 된다고 했어요.말을 잘 듣는 사람이기 때문에 똑같이 가르쳐 주신 대로 구워 보겠습니다. 센 불로 하지 말고 약한 불로 천천히 구워주는 게 중요합니다만약 지글지글 소리가 나면 불이 세기를 줄이고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뒤집으면서 구워주세요. 파가 으깨지고 떡도 말랑말랑해야 완성이에요불을 약하게 했더니 전혀 타지 않고 잘 된 거예요.여기서 맛이 부족하면 설탕을 훌훌 뿌리면 돼요.저는 먹어보니까 더 안 먹어도 간이 맞아서 마무리를 지어줬어요. 백종원 기름떡볶이 만드는 법 간단하죠? 그릇에 담아봤어요~ 양이 꽤 넉넉해서 남편이랑 둘이 먹기도 푸짐해요.이번에 너무 맛있게 생긴 거 보면 고추의 양이 되게 중요하더라고요정해진 대로 해야 하는 건 잘 넣고 더 넣어도 된다는 건 자유롭게 ㅎㅎ 가르친 대로 넣으니까 양념이 딱 좋아 보이는데 보기에도 예쁘더라고요.깨만 술술 뿌려내도 훌륭합니다. 평소에 쌀떡볶이 레시피를 너무 좋아해서 국물 가득한 것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국물 없이도 기름이 많이 묻어서 윤기가 나기 때문에 더 맛있을 것 같기도 해요.남편도 직접 먹을 때마다 쌀떡을 만들어 부드럽고 쫀득쫀득해서 맛있다고 해요.제가 먹어봐도 간이 딱 좋아서 먹기 좋더라고요 뭐든 잘 먹는 것보다 계란에 먹고 싶은 걸 먹어야 제대로 찐맛을 느낄 수 있잖아요오랜만에 야식으로 해서 먹으니까 더 맛있었을 수도 있어요떡은 부드럽고, 쫄깃쫄깃해서 맛도 쓰지 않고, 무엇보다 맵지 않기 때문에 부부 모두가 잘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후후치는 밤에 먹었는데,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겠죠?어렵지 않은 것이 똑같이 가르쳐주는 대로 하면 맛있게 맛보장으로 먹을 수 있으니 간단하게 만들 수도 있는 백종원 떡볶이 레시피를 만들어 드셔보세요.맛있어서 며칠 후에 또 만들어 먹게 되겠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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