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제입니다. 오늘은 감태무침과 감태전을 만들 거예요. 감태라고 하면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마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매생이보다는 두껍지만 파래보다는 얇은 해조류지만 감태와 매생이 보통 우리 눈에는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매생이 국물에 잘 끓여먹는데 감태는 무쳐두면 김치처럼 끓여먹는데 끓여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감태 요리법
<감태무침>
재료
감태 500g, 멸치액젓, 국간장
간해, 씹어~ 끝입니다. 황태무침 완성입니다.아주 간단하죠? 나도 처음 엄마한테 감테레시피 들으면서 이게 다일까? 몇 번을 들었는지 몰라요. 감태는 마늘도 파도 참기름도 넣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마늘이나 파와 같은 향신료를 사용하면 옥돔의 상쾌한 향기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감태정>
재료
감태 500g, 부침가루, 식용유, 양념장
세상 쉬운 감태부침입니다. 나름대로 매력적인 맛이 있어서 감태만 있으면 가끔 구워먹으면 되는데 정말 오랜만에 먹는 감태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