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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다리찜 만드는 법 백종원 코다리조림 맛있는
    카테고리 없음 2021. 11. 15. 19:53

    며칠 동안 겨울 날씨 같기도 하고 포근한 날씨여서 시장에 가봤습니다 신랑이 좋아하는 코다리가 눈에 들어와서 주말에 가족끼리 저녁 메뉴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 코다리를 사왔어요.

    코다리는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요리이지만 냉동실에 넣기 전에 말린 코다리로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코다리 손질부터 백종원의 코다리조림 양념장으로 맛있는 코다리조림 만드는 법을 자세히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재료의 준비

    잘 말린 꼬다리를 2마리 준비할게요
    야채는 무 13개, 대파 1대, 양파 2개, 청양고추 3개, 붉은고추 1개, 마늘 1스푼 준비했습니다.

    사다리의 손질

    시장에서 사온 반건조 명태를 강원도 명태 덕장에서 말리는 느낌으로 다용도실에 걸어두었다가 이틀 정도 자연건조해보니 적당한 살을 가진 코다리가 되었습니다.
    다용도실에 널어놓은 거라서 코다리가 건조해서 이물질이 묻었을 가능성이 있어서 물로 씻었대요
    코다리는 가볍게 건조시켜 만들기 때문에 비린내보다는 쓴맛이 나는 내장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느러미와 꼬리 부분은 가위로 자릅니다
    깨끗이 씻은 코다리는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냅니다.
    내장까지 깔끔하게 손질된 코다리 고기는 요리하기 좋게 토막으로 나눠줍니다. 이 때는 가위를 사용하거나 빵 나이프를 사용해도 괜찮아요.
    코다리 머리부터 잘라주고 몸통 부분은 이등분이나 삼등분 하면 되겠네요
    예전에 코다리찜을 만들 때는 머리는 버리고 몸통으로만 요리를 했는데 백종원의 코다리찜을 보면 코다리찌개를 끓일 때 머리도 넣어야 국물이 맛이 나도록 코다리찜을 할 때도 머리를 넣어 제대로 조린 맛이 난다고 합니다.

    만약 코다리 손질이 번거로우시다면 마트에서 절단된 코다리을 구매하시고 내장만 잘 빼서 씻으신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야채의 손질

    무는 1센티 정도의 두께로 반달로 썰고 두 개의 양파는 채썰어서 준비했습니다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다 같이 어슷썰기로 했습니다.
    보통 코다리조림에는 무를 넣는데 개취에 따라 감자를 넣어도 되고 홍고추는 예쁜 색감을 위해서 제가 더 추가해서 넣어봤어요

    백종원 코다리 조림 양념 만들기

    양념장에 들어가는 재료는 국간장, 젓갈, 설탕, 고춧가루, 마늘, 고추장입니다. 생강은 생략 가능합니다.
    "나머지 재료로는 간장 반컵, 설탕 두 스푼, 고춧가루 두 스푼, 마늘 한 스푼, 고추장 한 스푼, 젓갈 두 스푼을 준비했습니다"
    백종원의 코다리조림 양념은 해물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도록 액젓을 넣는 비법이었습니다 "어장은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참치액젓 등 어떤 종류도 상관없지만, 저는 까나리액젓을 딱 한 숟가락 넣었네요."

    코다리찜을 조리하다

    냄비 바닥에 무를 썰어놨는데 무를 조금 넉넉하게 넣고 싶으면 냄비 바닥을 메우는 정도로 넣어도 돼요.
    그 위에 손질한 코다리 올려줬어요
    만들어 놓은 양념장은 45정도 넣어주네요. 나중에 조림을 해서 맛을 보고 맛이 싱거우면 추가해서 나머지 양념을 넣어주세요.
    보통 종이컵 3개분의 600밀리리터 정도의 물을 부었는데, 만약 코다리가 많이 마른 상태라고 생각되면 좀 더 물을 넣어 주어도 좋아요.
    그리고 대파랑 양파랑 청양고추를 올렸어요
    홍고추도 준비되어 있으면 들어갈 수 있지만, 만약 없으면 생략해도 됩니다.
    코다리찜을 한번 만들어서 맛을 본 후에 싱거우면 남은 양념장까지 넣어요 단맛이 부족하다면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조금 넣으면 돼요.

    코다리 조림에서 맛을 내는 중요한 포인트는 코다리 건어물에서 나오는 맛도 중요하지만 맛을 잘 맞춰주는 것이라고 해요.

    생강은 맛의 풍미를 돋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넣어 주면 좋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맛이 손상되기 때문에 집에 생강이 있다면 아주 조금, 손톱 부분만 넣어야 합니다.
    코다리 조림이 잘 졸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무 조림 정도입니다만. 중간에 젓가락으로 무를 찔러보고 잘 익었더니 코다리 조림에 간이 되어 맛있는 조림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백종원 코다리조림 밥도둑 코다리조림 만드는 법

    우리 가족이 코다리 조림을 다 좋아해서 가끔 만들어 먹었는데 이번에 백종원의 조림을 참고해 보니 젓갈 담그는 방식이 새로워서 맛이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코다리 조림을 완성해서 접시에 담아보니 다용도실에서 이틀 정도 더 말린 코다리 때문인지 살이 덜 상하고 간도 잘 썰려 있었습니다. 큼직하게 썰어 넣은 무도 짜지 않고 맛있어요.
    백종원의 이라꼬 손질 팁으로 내장을 제거해서인지 쓴맛이 전혀 없었어요. 백종원의 코다리조림 레시피대로 액젓을 넣고 코다리조림에 감칠맛이 더해져 제가 평소에 만든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코다리 한 개를 밥에 얹어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이 좋아 금방 밥 한 그릇을 먹었습니다. 신랑과 딸은 맛있다고 밥을 두 공기나 비웠습니다!
    이번에 만든 백종원의 코다리조림 역시 실수없이 아주 맛있습니다

    코다리는 명태처럼 4계절 내내 싸기 때문에 언제든지 맛있게 만들어 먹기 좋은 음식이면서 반찬이기 때문에 올 겨울에 달콤하고 맛있는 겨울무를 넣고 백종원 레시피대로 코다래찜을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드시면 어떨까 생각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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