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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시피 양념이 맛있어요 백종원의 닭볶음탕
    카테고리 없음 2021. 11. 18. 22:30

    명절 연휴가 막 시작될 무렵 얼큰한 닭볶음탕으로 두 끼를 듬뿍 먹었어요.째니가 작년 여름 닭볶음탕 맛집을 찾아갔을 때 더 먹고 싶었는데 어른들의 권유로 나왔다는 얘기를 해서 아쉬움을 달래려고 만든 거예요" 벌써 반년 정도 지난 일인데도 그게 계속 마음에 남았던 것 같아요.
    매콤한 닭볶음탕은 감자, 닭고기, 버섯 등의 재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식사의 메인 요리는 물론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저만의 레시피도 있지만 아주 오래 전에 만들었던 백종원의 닭볶음탕이 생각나서 집밥 '백선생'에 나왔던 레시피로 만들었어요.

    백종원 닭볶음탕 레시피 3~4인 재료준비 손질한 닭 1kg 감자큰것 2개(450g) 양파큰것 12개(200g) 당근통으로 6cm 길이(100g) 미니새우송이 3줌(160g) 매운고추 2개, 매운고추 2개 대파 1대, 표고버섯 4개 물 5컵, 설탕 3스푼 양조간장(진간장)

     

    재료가 부족한 것은 다른 재료로 절충해서 넣었습니다.

    닭은 껍질을 벗겨서 사용했어요.좋아하는데, 저는 닭 껍질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닭 껍질을 벗기면서 껍질과 근육 사이에 붙어 있는 기름기도 제거했습니다.손질한 닭은 물로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 사용하지만, 끈적이는 분은 끓는 물에 살짝 삶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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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는 껍질을 벗겨 4등분으로 썰고, 양파는 한입 크기로 자릅니다. 당근은 세로로 반으로 자른 후, 반달 모양으로 두껍게 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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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의 닭볶음탕에 새송이가 들어 있는데 미니애링기만 들어 있어 이걸로 바꿨어요. 미니 새송이는 씻어서 물기를 빼고 준비했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잡고 삿갓을 반으로 잘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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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파는 4~5cm 굵기로 썰었고 매운고추와 매운고추도 굵게 썰었습니다.

    백종원의 닭볶음탕 레시피는 재료를 3번 추가하는데 한 번에 넣을 재료를 모아서 조리할 때 바로 넣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재료가 많으면 꼭 뭔가 하나 순서를 놓치곤 한다, 이렇게 하니까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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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듬이질을 냄비에 넣고 물 5컵(1L)과 설탕 3스푼을 넣어 끓입니다. 물은 닭이 잠길 정도로 넣으면 좋지만 저는 국물이 많은 쪽이 좋기 때문에 좀 더 넣었습니다.

    오래 끓이는 재료인 감자, 양파, 당근도 바로 넣고 끓입니다.
    국물이 끓으면 다진마늘 1숟갈을 넣고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면 숟가락으로 깔끔하게 제거해줍니다
    닭볶음탕 양이 많아서 아예 중불, 센불에서 푹 끓였어요
    이번에는 단간장을 130ml 넣습니다.간장을 넣었을 때 약간 짠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부족한 경우는 나중에 더해도 좋으니 취향에 따라 조절하십시오.
    양조간장을 넣은 후 두 번째 재료인 시메지, 표고버섯, 표고버섯을 넣고 끓입니다
    이제 고춧가루 여섯 스푼을 넣고 매콤하게 간을 합니다.고춧가루의 양이 많은 것이 좋다면 더 추가해서 고춧가루 양념이 넉넉한 것이 싫다면 줄여서 만든 후에 더 추가해도 좋아요.고춧가루도 끓으면서 국물을 보고 추가해주세요.고춧가루가 너무 많으면 개운하지가 않아서요.
    고춧가루를 넣고 푹 끓여 국물에 맛이 나도록 고안했습니다.
    닭볶음탕으로 양념한 것이 어느 정도 맞으면 매운 고추, 대파, 매운 건고추를 넣고 후추도 넣고 대파가 반 정도 졸아들 때까지 졸여서 마무리합니다.백종원의 닭볶음탕 레시피 완성입니다.
    저는 닭볶음탕 할 때 고춧가루와 고추장도 넣는데 백종원의 레시피는 고춧가루만 넣었어요.
    간이 간단해서 어떤 맛이 날지 궁금했는데 기본 닭볶음탕 맛이라 놀랐어요.무엇보다 만들기 쉽고 정말 편했어요.
    감자는 딱 좋은 건더기에 푹 삶아서 국물과 함께 으깨서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감자는 갓 만들었을 때 먹는 게 더 맛있어요두세 번 끓여서 먹으면 아주 바삭바삭하고 식감이 좋지 않으니까요.
    닭을 끓일 때 설탕을 넣는데 그러면 설탕이 고기의 육질에 스며들어 단맛을 내고 다른 조미료가 잘 스며든대요평소보다 짧게 끓였는데 닭고기 안에 양념이 돼 있으니 고기만 먹어도 됐어요.고기, 감자, 버섯을 먼저 먹고 밥 위에 닭볶음탕 국물을 섞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닭볶음탕을 백종원 레시피로 만들어서 가족끼리 맛있게 먹었습니다아이들은 밥을 단번에 먹어치우고 몇 번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ㅎ

    닭볶음탕은 조금 오래 끓여도 맛있어요.처음에 넣는 재료를 두껍게 잘라 으깨지지 않고 완성되면 맛도 모양도 만족합니다.국물이 진한 닭볶음탕을 떠올렸을 때 취향에 맞게 양념을 추가하여 얼큰하게 끓여 맛있게 드셔보세요.

    지성인은 다른 사람의 글이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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