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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의 담백한 쪽파요리 쪽파무침 만들기
    카테고리 없음 2021. 5. 16. 22:27

    아빠네 마당 작은 텃밭에서 쪽파를 뽑고 왔어요.아무렇게나 심어놔도 아주 잘 자란다고 하시더라고요욕심부려서 골라왔는데 약해서 차리기가 너무 힘들었네요.마트에서 파는 건 아주 튼튼하고 통통했는데 집에선 제대로 키운 게 아니라 약한 것 같아요.손질 후 저번에 맛있게 했던 쪽파무침이 생각나서 만들어봤어요.
    손질한 와계기 한줌(120g) 건조김 3장의 양념장 - 진한 간장 ∨ 큰술, ∨ ∨ ∨ ∨ ∨ 1큰술, 참기름 ½ 1큰술.참깨

    ※ 밥 스푼 기준입니다.

    ▶ 손질 후 깨끗이 씻어, 적당한 길이로 미리 커트해 드립니다.쪽파 요리를 할 때는 물론 삶아서 잘라도 되지만, 저는 삶아 나가기 전에 잘라 두는 것이 편하거든요.풍성한 뿌리 쪽을 먼저 삶기 때문에 뿌리부터 위쪽으로 바로 잘라 주었습니다.
    ▶ 쪽파 화리를 만들 때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은 후 뿌리부터 넣고 삶으세요.5~7초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잎부분도 모두 넣습니다.
    ▶ 모양 지켜보면서 10~20초 정도 삶아주세요.저는 너무 약하고 부드러워서 10초 동안만 세서 내줬어요오래 데치면 딱딱해지니 절대 오래 데치지 마세요.
    ▶ 찬물에 흔들어 씻어낸 후 물기를 꼭 짜서 짜줍니다.
    ▶무침볼에 넣어 흩뜨려 준비합니다.
    ▶ 쪽파요리에 들어가는 마른김은 살짝 구운 후 손으로 대충 잘라주세요.
    삶은 쪽파에 국간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손으로 버무립니다.이때 김을 같이 넣으면 김이 양념이 쉬워져서 양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꼭 나중에 넣으세요.
    맛이 골고루 잘리도록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이때는 간이 좀 짤 수도 있어요하지만 구운 김이 들어가면 맛이 자연스럽게 맞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세요.
    ▶ 구운 김을 넣고 함께 가볍게 무칩니다. 김과 쪽파가 잘 섞이도록 잘 버무립니다.무치다 보니 김이 숨이 죽어서 우산이 부쩍 줄어든대요.
    ▶ 골고루 버무렸다면 더이상 양념을 추가할 필요없이 깨를 뿌려 마무리 합니다.만약 싱겁다면 이때는 소금을 조금 넣어서 간을 맞춰주세요.
    쪽파무침 완성입니다삶아서 무쳤는데 딱 한 접시가 나왔네요저는 김무침을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쪽파는 있으면 되고 없어도 되는데 이게 뭐가 메인인지 모르겠어요고소한 참기름에 김도 고소하게 느껴지고 쪽파도 부드럽고 별로 양념이 되어 있지 않은데 고소해서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한 맛이 있어서 이틀 연속 만들어 먹었어요.온 가족이 함께 먹을 반찬으로도 좋겠네요.어린이들은 김 위주로, 어른들은 쪽파를 먹으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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