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연안부두에서 구입)+요리방법 아버지의날선물로 좋은 굴비건어물
    카테고리 없음 2021. 5. 19. 23:56

    좋은 5월 보내고 계신가요?(나는 오늘 출근했다..) 5월은 가정의 달인가요? 특히 어버이날인데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식사를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선물이나 용돈을 드리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도 식사도 예약했는데 아버지날 선물로 부모님께 단골집에서 굴비를 사드렸는데 어머니가 너무 좋아해서 소개해드리고 싶어요!어버이날 또는 스승의날 선물로 정말 좋은 것 같아요♡게다가 오늘은 어머니의 손을 빌려 굴비 요리법도 소개해 드릴게요!www

     

    어버이날 스승의날 선물로 좋은 굴비+굴비요리법

    맛도 있고 영양 만점 굴비!저희 엄마가 좋아해서 많이 사먹거든요.굴비 좋은 거야 누구나 알지만 끊기가 어려운지 항상 구매에 실패하기 마련..ㅠㅠ백화점에서 사봐도 비싼 걸 찾아도 말려버리고 냄새가 나서 눈물을 삼킨 것도 많이 있었어요.

    그렇게 찾아보다가 발견한 집이 있어요!다행히 집과도 멀지 않아 자주 애용하는 곳이지만 이번에는 할머니 제사도 지내고 어버이날을 겸해 굴비를 사러 다시 방문했습니다. :)

    이미 단골이니만큼 저희를 기억해주시는 사장님!ㅋㅋ저희가 구입한 곳은 연안부두어시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떡파는 첫 번째 메인입구부터 쭉 깊숙이 들어가시면 8호점 153상회가 있습니다.(호떡도 맛집이에요) (웃음)
    그러면 짠!보리 속 굴비뿐만 아니라 각종 건어물이 가득 있어요아빠가 섬의 사람이라 말린 생선을 매우 좋아합니다(이 날도 종류별로 사서 갔다는 이야기가...(웃음)
    민어, 홍어, 우럭, 박대 등 별의별 게 없다.크기도 남다르다 근데 이날은 향이 좀 별로야 그렇습니다.(너무나 솔직한...)
    이날은 우럭도 샀습니다 왼쪽은 양식, 오른쪽은 자연산 우럭이라고 합니다.크기 차이가 정말 대단해.. 이왕 살거면 자연산 우럭을 하나 사갔는데 아버지가 말도 없이 혼자 다 드셨다는 얘기가 아버지 몰래 어머니께 전해져옵니다.www
    그리고 이날의 메인인 『보리 속에서 숙성시킨 조기』도 봤어요.여기는 아예 냄새가 안 나서 너무 좋아요저도 가서 몇 번 보니까 어머니가 왜 이곳 단골이 됐는지 알겠더라구요.사이즈는 3가지 종류로, 가장 작은 것을 사도 충분한 사이즈!가격도 솔직히 백화점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훨씬 좋아요.(백화점에서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고.ㅠㅠ )
    선물을 위해서 포장을 요청하면 이렇게 예쁘게 10마리를 한꺼번에 넣어줍니다.이 색깔 보세요.갓 구운 것처럼 숙성시킨 굴비가 노릇노릇. 거저도 냄새가 나지 않고, 쪄도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제일 작은 사이즈가 이 정도입니다!

    (가격은 제가 공개하는게 혹시 사장님께 폐가 될까봐 공개하지 않습니다! 궁금하신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그 안에는 굴비 레시피와 함께 해서 더 좋았어요보는 앞에서 포장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사진은 못찍었지만 아이스팩도 넣어서 안전하게 포장해주세요 (웃음)
    제가 이날 사진을... 급하게 찍은 것 같아요 아무튼 이렇게 예쁘게 포장해주셔서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 이날도 이렇게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했습니다.

    보관은 냉동 보관합니다!

    집에서 엄마가 사진 찍어서 보내주셨어요저렇게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서 숟가락까지 내려놓고블로거의 딸이 있으니 이젠 엄마가 더 적극적으로 촬영하세요.(우리 엄마도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굴비가 제일 작은데 비교해보면 꽤 크죠? :)

    원래 제 리뷰면... 여기서 아마 끝낸 것 같은데 이번에는 엄마가 요리법도 올리라고 먼저 사진 찍어서 보내준 거 있죠?그래서 이번에는 처음!보리 속에서 숙성시킨 조기 요리 방법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보리 속에서 숙성시킨 조기 맛있는 요리법

    굴비 레시피는 이번 사장님이 보여주신대로 요리해먹었습니다.(물론 어머니가..) 헤헤)
    보리 속 숙성된 굴비의 꼬리와 지느러미를 자른 후 쌀뜨물에 30분~1시간 정도 담근 후 비늘을 제거합니다.
    그 후 약불로 30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찔 때 보리 안에서 양파나 대파를 굵게 썰어서 올리면 잡내가 나지 않고 더 맛있어진다고 합니다.저희는 물을 넣고 찜통 위에 종이 호일을 얹고 쪘는데, 어머니가 양파를 넣는 것을 깜빡했는데도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뚜껑 덮고 잘 쪄요 이때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나니까 찔 때 밑에 물을 충분히 넣고 쪄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노릇노릇한 굴비 완성!색깔이 너무 좋아요 정말 맛있어졌죠? :)
    저희는 이번에 제사상에 올리려고 만든 거라 예쁘게 담아드렸어요정말 잘 익은 굴비!
    먹는 방법은 그냥 찢어서 먹거나 갈라서 말린 굴비를 프라이팬에 굴리듯 구워 먹거나 참기름에 조물조물 찍어 먹어도 맛있다고 해요.고추장 양념으로 먹어도 맛있어요.찌는 게 싫으면 구워 먹어도 굿! 하지만 보리 안에서 숙성시킨 조기는 녹차에 타먹는 게 최고라고 하지요? :) 히힛
    저희는 제사 지내고 나서 그대로 뜯어서 먹었는데 엄마가 다 발라줘서... 엄마 사랑ㅠㅠwww 가족 모두가 아기처럼 엄마가 뜯어준 걸 열심히 먹기만 했어요.
    노르스름하게 찌기만 해도 거문고 한 색이! 굴비 자체가 짜고 적당히 만들어서 정말 맛있어요!언제 사먹어도 단 한번도 비리지 않고 잘 마른 조기.사장님이 정말 신경쓰는 게 느껴지는 집이에요.
    밥에 올려서 이날도 밥 한 그릇 가볍게 마쳤대요! 헤헷 어바의 날 선물로 사줘서 제가 다 신나게 먹고 왔네요. 히히 말린 생선이나 굴비를 좋아하신다면 어버이날이나 스승의날 선물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몇 년을 가도 그대로여서 정말 믿을 수 있는 곳이어서 앞으로도 계속 갈 것 같아요. :)

    그런데 바로 옆집에서는 게장 넣기 좋은 양념장이 있길래 사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어서 그건 나중에 다시 포스팅을 해야겠어!(역시 어머니의 힘을 빌어..) (웃음)

    오늘 저처럼 일하신 분이나, 아직 연휴를 즐기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여러분 모두 조심해서 즐거운 5월 보내세요! >_<❤

     

    - 직구해서 작성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개인의 입맛이나 취향은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 -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 27-69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