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은 제육볶음 레시피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진 돼지고기를 만들어 먹어 봤으니까 이제는 어른 버전의 #제육볶음을 만들어 먹을 차례라고 생각하니까 주인님도 맛있게 드세요 ^^

생각보다 양념의 비율이 너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해서 이거 하나면 국물도, 반찬도 필요없이 야채만 준비해놓으면 정말 두껍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반찬이에요!

그리고 술안주로도 최고.^^;;

재료 앞다리살 500~600g 긴내 기 1대 양파 반개 청양고추 홍고추 각 1개 당근 15 참기름 반스푼

양념장 3스푼 고춧가루 3스푼 설탕 세 숟가락 간장 세 숟가락 맛술 세 숟가락 다진 마늘 1스푼 후추 3번 톡톡 생강가루 티스푼 12 (생강으로 해도 돼요)

볶을 때 탈 것 같으면 물을 10ml 정도 조금 넣어주세요.

나는 돼지 앞다리 살을 준비했습니다.핏물을 먼저 닦는 과정은 필수이므로 꼭 지키세요!

그냥 먹으면 너무 길어요 ! 조금씩 끊어서 준비하세요.

볼에 손질한 돼지고기를 넣고 이제 양념장을 3그릇씩 넣어주세요 야채 없음! 오로지 고기만 있는 제육볶음 요리를 하실 분이라면 양념을 두 그릇씩 맞춰주세요.저는 그래도 소량이라도 야채가 곁들여지곤 했기 때문에 각각 3그릇씩 넣어 주었습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맛술, 진간장 파파스푼3

다진 마늘은 1그릇, 그리고 손후추는 3번 정도, 돼지고기를 요리할 때는 생강은 꼭 필요하거든요. 없으면 아무래도 냄새가 날 수도 있으니까 저는 생강은 없고 생강가루만 있기 때문에 생강가루 티스푼 12에 넣고 잘 버무려 주었습니다.

이렇게 잘 버무렸다 이후 약 30분 정도 숙성시키면 좋습니다. 숙성시킬 시간이 없다면 그냥 바로 조리해도 돼요! 하지만 저는 뜻하지 않게 필라테스를 하러 갈 시간이어서 -_- 1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게 되었어요 wwwwwww

야채까지는 다듬을 시간이 됐고~ 대파, 양파, 당근, 청양고추 손질해줬어요

부들부들... 운동 끝나고? 와서 요리하려니까 손이 떨려요.팬 위에 준비한 고기를 넣어주시고

야채도 같이 넣은 다음에 같이 볶아주시면 돼요

볶다 보면 탈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물을 약간만 넣어주세요 정말 10ml 정도 넣고 같이 볶았던 것 같아요. 고춧가루 고추장이 들어가자마자 넣을 테니까, 물은 소량 준비해 주세요.

다 볶다가 마지막에는 깨와 참기름으로 마무리!

그럼 이렇게 진하다~ 제육볶음이 완성됩니다물 10ml를 넣었다고 걸쭉해지진 않아요! 단,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이 별로 없어서 탈 것 같을 때 물을 살짝 넣고 볶으면 고기에는 타지 않고 천천히 익으면서 수분도 금방 날라가요!

꺄아~ 너무 맛있어요 그쵸 제육볶음처럼 진한 맛을 아주 좋아해요!!! 싸서 먹으면 최고일 것 같아요. 저는 맛을 보기 위해서 아기 손톱 정도만 잘라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히힛

매운맛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있지만 단맛이 부족하다 싶으면 설탕은 취향에 따라 중간에 추가로 넣어서 볶아주세요 ^^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고 그렇죠? 밥 두 그릇을 그대로 클리어 혹은 제육볶음에 밥을 비벼 먹어도 최고!

- 이거 정말 소주 같은데... - 아유 아쉽다!

싸먹으려고 발 좀 더 바깥쪽에 올려놓고~ 시계도 풀어주고~ 한입 가득 싸서 입안에 들어오면!달콤함과 적당한 달콤함!고기의 식감도 아주 좋고, 중전이 없기 때문에 가루로 해서 넣으면 다행히 냄새는 하나 나지 않아요. ^^

양념에 미리 담가두시는 분 법이 저는 더 쉽다고 생각해요중간에 간이 부족하다 싶어도... 간장 설탕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추가할 수 있으니까요. ^^

야채를 넣지 않아도 맛있다 하지만 이왕이면 보기에도 좋듯이 대파, 청양파, 양파 정도는 넣으면 아주 맛있습니다!당근은 굳이 없으면 패스해도 된대요 ^^

간단한 저녁식사 준비에 아주 좋은 메뉴 #제육볶음레시피입니다.매운 거 먹고 싶을 때 해먹으면 좋겠네요.참고로 여기에 추가로 애호박을 넣고 볶아도 아주 맛이 있습니다. ^^

푸짐한 메인 요리 하나로 저녁 준비를 끝내고 싶은 날이라면 꼭 골라보고 좋은 제육볶음밥도 먹고 반주도 하고 싶은 날에도 안성맞춤인 메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