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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두전 만드는 법 녹두전 부침개 설날 음식
    카테고리 없음 2021. 5. 30. 14:17

    녹두전 명절 음식 녹두전 만드는 법

    코로나 때문에 다섯 명이 넘는 집합 금지로 #설에도 가족끼리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 됐지만 #설 음식으로 가족이 좋아하는 #녹두전은 아니 못 만들었어요.그래서 부모님한테도 갖다 드리고... 또 동생들이랑 나눠 먹으려고 좀 넉넉하게 녹두전을 만들었어요.
    아시죠?#녹두전 만드는 법이 버젓이 시간도 걸리고..굵은 일도 많고..또 끊임없이 보내려면 단순노동으로 팔,어깨,허리에 손상이 훨씬!! ㅠㅠ그래도 맛있어서...가족들도 좋아하니까...이 한몸을 희생해서 바치자... 하는 마음으로 녹두전을 보냈습니다www
    ◆ 녹두전 만드는 법 재료 ◆

    껍질 벗긴 녹두 1kg 쌀 1컵 다진 돼지고기 450g(+생강청 1작은술, 마늘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맛술 2작은술, 소금과 후추 약간) 삶아서 물기를 짠 숙주 420g 삶아서 물기를 짠 고사리 200g 듬뿍 담근 김치 0.5포기, 소금 0.5~1큰술 녹두깨약간장 녹두 갈 때 물은 최대한 적게...(참치 420g 삶아서 물기를 짠 고춧가루 200g 듬뿍 담근 것) ->>>>>>>>>>> 다진 김치 1큰술>>>>>>>> 다진 양념장 2큰술

    녹두는 물을 갈아주면서 서너 번 씻어낸 후 6시간 이상 물에 담갔어요.
    녹두를 샀는데... 말만 깐 녹두로 반 이상은 껍질이 붙어있어요.
    그래서 물에 담근 후 손으로 섞어서 껍질을 제거해 줍니다이렇게 한다고 껍질이 100% 제거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길 때까지 계속 섞어서 껍질을 분리해서...
    사진처럼 흐르는 물에 껍질을 흘리고... 다시 물을 붓고 섞고... 다시 섞고 나서 껍질을 흘려서...이 과정을 끝없이 반복해야 합니다.이때부터 녹두전 만드는 법을 위한 단순 노동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ㅋ
    그리고 이쯤에서 마무리했습니다.껍질을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다 벗기자니 정신건강에 아주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것 같아 이쯤에서 찾은 타협점입니다.(웃음)

    그리고 요리도 해주셨어요가끔 깐 녹두 안에 돌이나 흙 같은 게 섞여 있을 수 있어서 안전하게 #녹두빈대떡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손질한 살푸른 녹두를 준비해서...
    30분 넘게 불린 쌀도 준비하고...
    애들을 믹서에 넣고 조금씩 입자들을 갈아서 줬어요녹두빈대떡은 잘게 부숴야 고소한 맛이 적은 듯하며 항상 약간의 알갱이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녹두를 불릴 동안 녹두치 부침개에 넣을 부재료도 미리 손질을 해놨습니다.

    콩나물은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20초 전후로 짧게 삶아서 바로 찬물에 넣고 열을 가한 후 물기를 빼고 짧게 썰고...

    고사리 삶은 것도 먹기 좋은 장 다 잘라서...
    익은 김치는 김치 양념을 다 떨어뜨리지 않고 담근 물에 살짝 흔들어 양념을 대충 털어낸 후 물기를 제거하고 역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었습니다
    그릇에 김치, 숙주, 와라비를 담고 위에 레시피대로 녹두빈대떡 재료 양념장도 다 담고...
    골고루 버무려서...
    돼지고기 다진 고기도 위의 레시피대로 에 밑간을 했습니다.
    그리고 반죽에 넣고 잘 섞은 다음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다 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습니다.하나를 구워서 일단 간을 해보니 조금 싱거워서 소금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아무튼 사진처럼 심플하게 보내서...

    쑥갓과 홍고추를 양념으로 얹어서 보내거나 하면...
    설명절 요리에 빠뜨릴 수 없는 녹두 부침개 만드는 법 끝!
    쑥갓잎이 좀 작으면 좋겠는데, 다들 커?! 너무 커서 사진으로 보면 마치 작은 동그라미를 만든 것처럼 보여요.사실 주먹만한 녹두빈대떡이에요.
    마음 같아서는 광장시장 녹두전처럼 기름에 지글지글 튀겨보고 싶었는데... 그럼 더 맛있었을 텐데... 몸 생각해서 그냥 조금 많은 기름으로 앞뒤 시간차를 두고 배달해드렸어요.근데 맛있었어요 ㅎ
    녹두전이잖아요~녹두전이 맛있죠.ㅎㅎ비록 만드는 과정은 좀 힘들고 번거롭지만 그래도 이 맛을 놓칠 수 없어 그 힘든 걸 다 감내하며 명절 때마다 꼬박꼬박 녹두전을 생산(?)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웃음)
    어쨌든 집에 있는 마늘 장아찌 국물에 양파와 풋고추를 썰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먹으면서 생각하는데 역시 녹두전은 맞네!!쿠쿠쿠

     

    지난 추석에 이어 설까지 가족들과 함께 모이지 못해서 아쉽고 아쉽지만...이번 추석에는 코로나가 안정되기를 기대하면서...!! 안심하고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고 음식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아 부모합니다!!

    ∞ 맑은 맛있는 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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