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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찜 레시피 가을 저녁 요리 백종원카테고리 없음 2021. 6. 1. 17:30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으로 가을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저희 추석이 벌써 다음 주네요
이번 추석은 친정을 자제하는 분위기라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삼형제 모두 각자의 집에서 설을 보내기로 했어요.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데 마음이 편치가 않아요.
근처에 있으면 먹을 것 좀 갖다 드리면 되는데 그럴 수도 없는 상황이라 연휴가 끝난 뒤에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추석 전날이 시댁의 생일인데 해마다 시댁에서 생일을 맞이하기 때문에 항상 어머니가 차려놓은 음식으로 생일상을 차렸어요.
올해는 처음으로 우리 가족끼리 맞는 생일이라 멋있게 차려드리고 싶어서 미리 예행연습을 했어요~ㅎ
그래도 믿고 먹는 백종원 레시피로 쉽고 맛있게 완성할 수 있었네요
실제로 2번 달여서 더 진한 간장으로 간장 조림을 해 보면, 보다 맛있는 색을 연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준비하는 재료
소갈비 2kg, 대파 3대(160g), 양파 2개, 청양고추 3개, 홍고추 2개, 사당 5개, 당근 1개, 새송이 2개, 표고버섯 2개, 무 360g, 물 1L
완숙 : 월계수 잎 3장, 알갱이 후추 14T
양념장:청정원 두번 달임, 더욱 진한 농간장 1 µC(260g), 황설탕 23C(100g), 맛술 23C(120g), 물 1 µC(240g), 다진마늘 14컵(40g), 다진생강 23T(10g), 다진파 23C(50g), 참기름 4T(30g), 후추 1g
1시간마다 물을 바꿉니다.
방송상의 레시피에는 없는 부분이지만 잡냄새 제거를 위해 이 과정을 추가했습니다.
소갈비찜 양념장에 두번달여 더 진한 진간장(골드)을 잊지 마세요~
배를 갈아서 잘게 분해한 배즙 34C를 추가로 넣었습니다.
인덕션 가스레인지의 화력에 따라, 또 냄비의 깊이폭에 따라 물이 튀는 정도가 달라지므로 상황에 따라 물을 추가하셔야 합니다.
저는 중간에 총 1컵 정도 추가했네요
끓으면서 떠오르는 기름은 제거해줍니다.
재료는 양껏 가감하세요 저는 와카마쓰 버섯을 잡고 표고 버섯을 늘렸습니다.풋고추도 생략했습니다.
대신 밤, 대추, 은행, 잣을 1컵 정도 준비했습니다.
재료 넣는 순서를 간단하게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맛있을 것 같지 않아요?^^
매번 엄마가 해준 것만 먹다 보니까 소갈비찜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울 줄 알았거든요.
근데 막상 만들어 보니까 갈비뼈 핏물 빼는 데만 시간이 걸렸을 뿐 그렇게 어려운 레시피는 아니더라고요
어른들이 맛이 좋으면 음식맛이 좋다고 말하는 아버지가 되어 요리를 하면서 느끼죠.
재탕해서 더 진한 간장 골드 덕분에 냄새는 1도 아닌데, 감칠맛 폭발에 색도 아주 맛있게 나와 오랜만에 가족들 앞에서 어깨에 힘을 줄 염려가 있었네요~^^
* 위 제품을 추천하였고, 대상(주)으로부터 경제적 대가(원고료, 무료제품)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