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법 (칠금가루 검댕이 눈) 밥솥에서 식혜 식혜집에서

아내가 좋아하는 식혜. 내가 살던 지방에서는 주로 식혜라고 불렸지만 아내가 너무 좋아 가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마신다.시장의 식혜나 시장에 내다 파는 것보다 집에서 직접 만들면 진한 맛과 단맛을 조절할 수 있어 더 입맛에 맞을 것이다. 밥솥만 있으면 한번 익혀두면 의외로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식혜 만드는 방법.

식혜는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맛이 미묘하게 달라진다.필자는 어려서부터 어머니가 직접 식혜를 잘 만들어 주시는 어머니 레시피에 식욕이 익숙하다.그래서 식혜의 주재료가 되는 맥아(필자는 주가 되는 금가루라고 부른다)를 어머니의 추천을 받아 이용하는데 최근 가장 맛있었던 제품이 이 제품이다.온라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국내산 보리 100% 맥아.

우선 사탕기름을 불리다.매번 질금가루라고 부르고 포스팅한다고 해서 사탕기름이라고 쓰는 건 좀 어색하다.약 30분1시간 정도 불리면 되는데 표준 사용량은 맥아 1kg에 약 10L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필자는 약 5리터분을 추출한다.그래서 제법 진한 식혜를 즐긴다.

필자는 주로 넉넉히 1시간 일수록사탕을불려준다.이때는 어릴 때 솔잎 물을 끓일 때와 비슷한 냄새가 나 개인적으로는 구수한 느낌이 들었다.

불린 맥아는 손으로 섞어 즙을 짠 후 채썬다.큰 통이 없으면 여러 번 물을 부어 짜도 되는데 필자가 이용하는 질금분은 적정량은 10L라고 한다.개인적으로 최근 이용한 질금분 중 가장 퀄리티가 좋아 권하는 제품.

채썰고 나서 꼭 짜서 엑기스(?)를 꺼낸다.사실상 이 과정이 진행되면 집에서 식혜를 만들 방법은 따로 없다.

요즘은 집에 있는 전기밥솥으로 간단하게 식혜를 집에서 만들 수 있는데, 그래서 필자는 단지 그릇에 담을 수 있는 양만 준비한다.이때 엿 기름을 짜낸 물을 바로 쓸 게 아니라 질때까지 시간을 두고 위의 물만 사용하면 된다.

맥아는 물기를 꼭 짜서 바로 치우는 것이 편하다.

밥솥은 앉아야지 그래서 다시 냄비에 맥아를 짜낸 물을 넣었다.이때 부드러운 상태로 한번 더 걸러내면 깔끔한 맛으로 깔끔한 식혜를 만들 수 있다.

식혜를 만들 때는 주로 밥을 쓴다이때 밥의 양을 어느 정도 맞추느냐에 따라 단맛과 단맛이 달라진다.필자는 위에서 기술한 것처럼 5L당 약 3인분의 찰밥을 이용하고 있다.필자가 사용하는 전기밥솥 기준 밥 한 그릇에 1인분인데 쌀 세 그릇에 물은 2인분에 합치면 적당한 양의 밥이 완성된다.

밥이 지어지는 동안 자연스럽게 미리 넣은 맥아수가 분리된다.가라앉은 내용물은 사용하지 말고 위에 있는 깨끗한 물을 밥솥에 넣어 내면 된다.

마치 전분을 분리하는 삶에 가라앉은 내용물.

밥을 살짝 지은 뒤 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약 6시간 이상 유지하면 기본적인 식혜 제조법은 마무리 단계에 이른다.

필자는 주로 잠들기 전 세팅을 한 뒤 아침에 일어나 확인한다.발효가 제대로 되면 이처럼 밥알이 둥둥 떠다니게 된다.이제 마지막으로 냄비에 불려서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된다.이때 설탕의 양을 조절하고 단맛을 맞춰 식히면 집 밥솥에서 쉽게 식혜를 만들 수 있다.설탕의 양은 5L를 기준으로 하는 필자는 밥 절반 정도를 사용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도 된다.

이때 식혜가 너무 진하면 물을 붓고 농도를 맞추는데 필자는 보통 면기 한 그릇 정도의 물을 채워준다.끓는 시간은 보글보글 끓을 때 5분 정도 더 끓인다.

어느 정도 식으면 병에 옮겨 담아 냉장고에 넣고 활발하게 즐기면 맛있는 홈메이드 식혜 완성.방부제나 첨가물을 넣지 않기 위해 되도록 빨리 소모하는 걸 좋아해, 이렇게 5리터 정도 끓이면 보통 일주일 안에 다 먹는 것 같아.평소 식혜(식혜)를 좋아한다면 의외로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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