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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맛보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백종원의 낙지볶음 레시피카테고리 없음 2021. 6. 27. 21:03
제 남편은 오징어, 주꾸미, 낙지 등 비슷한 종류의 음식을 아주 좋아합니다.
나도 좋아하긴 하지만 왜만드는지;; 이럴땐 남이 해준걸로 맛있게 먹고싶다.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매번 다음에 '~' 하고 넘어갔죠.
오랜만에 매운 낙지볶음 먹고 싶다"사 와도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찾았어요.
만들기 힘들 줄 알았는데 이대로 다음 번에도 맛볼 수 있을 것 같아요밥에 비벼먹어도 되는데 여기에 소면까지 찍어보기로:-)
손질한 낙지 5마리 750g(+굵은 소금1), 양배추 100g, 양파 큰 것 14개, 당근 40g, 호박 50g, 풋고추 각 1개씩, 대파(3), 파기름은 대파(3), 참기름(1~1.5), 기름(3), 후추, 깨
양념=고춧가루 듬뿍(3), 진간장(6), 황설탕(1.5~2), 맛술(1.5), 다진마늘(1), 물(5)▶( )▶밥숟가락
어쨌든 고춧가루, 황설탕, 맛술, 국간장, 다진 마늘을 윗분량에 맞게 준비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이렇게 볶으면 수분도 적고 속도로 볶기 때문에 더 쫄깃한 식감이 됩니다.
역시 삶으면 양이 반 이상 줄어든 느낌이에요. ^^;750g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얼마 안 되네요.
왜 대파가 두 갈래로 갈라져 있지? 이럴 수도 있는데 하나는 기름을 부을 때 넣고 하나는 마지막에 볶아서 넣어요
물을 넣는 이유는 향신료가 뻑뻑해서 탈 수 있어서 넣어줬어요.
낙지를 한번 삶아서 구웠으므로 너무 오래 볶지 않아도 되며, 양념장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볶은 후 불에서 내립니다.
다시 한번 잘 비벼주시면 백종원의 낙지볶음 레시피 완성입니다.역시 스피드가 좋아요 ^^
맞아요. 저도 비벼먹는걸 좋아하는데 ^^여기에 추가로 콩나물을 삶아서 내놓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다음엔 콩나물도 준비해봐야지!!
밥 반찬으로도 최고이지만, 술 안주로 하고 싶다면 좀 더 진하게 양념을 해서 볶은 후 소면과 함께 맛봐도 좋아요. ^^어쨌든 오랫만에 진한 얼큰한 맛을 잘 먹었습니다.
주말에 비가 올 줄 알았는데 이쪽은 흐리던데 비는 안 와요.그렇게 춥지도 않으니까... 동네 한 바퀴 돌고 와야겠네요맛있게 먹었으니 운동 삼아 걸어올게요.